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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temics, developed plant exosome-based product with ABIO 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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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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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의 한 연구원이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 제공.

코스닥 상장사 프로스테믹스는 바이오 벤처 씨케이엑소젠과 손잡고 엑소좀(Exosome) 기반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좀 연구분야 1세대 기업으로 2007년부터 엑소좀 기반의 병원용 기능성 화장품을 해외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엑소좀을 상용화했다.


씨케이엑소젠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에 설립된 바이오 벤처로, 엑소좀 기반의 신약개발 회사다. 코로나19 백신, 비강분무형 백신, 에이즈백신, 관절염치료제, 창상치료제 및 간암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지름 50~200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물질. 혈액, 소변, 침, 모유, 뇌척수액 등에 존재해 단백질, 지방, 리보핵산(RNA) 등 특정 세포의 정보를 다른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양사 간 협력은 엑소좀 기반 화장품 생산 능력을 보유한 프로스테믹스와 엑소좀 기반 신약 개발의 기술을 가진 씨케이엑소젠이 상호 시너지를 살리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국내외 월등한 기술 우위를 가진 기업이 없는 엑소좀 분야에서 양사는 엑소좀 기술을 통해 해외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씨케이엑소젠의 파이프라인 중 우선으로 첨단재생의료 지정 기관인 서울대병원에서 연구자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엑소좀 기반의 창상치료제의 판권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엑소좀 기반의 간암치료제와 기존 내성 암에 효과가 매우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항암치료제 역시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식물 엑소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바이오머트리얼즈와 공동으로 식물 엑소좀 기반의 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 개발 및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년 간 적자가 이어진 화장품 사업에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계기로 새 경영진이 꾸려질 예정"이라며 "하반기부터 전 임직원이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변화하는 프로스테믹스를 보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paxnetnews.com

출처: 팍스넷뉴스